영국 런던으로 향하기 위해 라스베가스 맥카란 공항 출발을 준비하던 영국항공 소속 B777 항공기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였다.
화요일(4월 8일) 밤 활주로 상에서 출발 준비를 하던 중 엔진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폭발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탑승객 159명과 승무원 13명 모두 비상탈출 슬라이드 장비를 통해 무사히 탈출했으나 10여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초기 사고 정보에 따르면 왼쪽 엔진에서 먼저 불길이 치솟았다고 FAA 관계자는 전했으나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경위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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