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항공기 나이(기령)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얼마나 정비점검, 관리를 잘 했느냐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저 몇 살 먹었냐를 가지고 나이 운운하며 퇴출을 강요한다.
항공칼럼 나이 많은 항공기 위험하다는 믿음을 국가가 조장(2015/7/30)
관련 지식이 깊지않은 일반 소비자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무리가 아니지만, 항공교통을 주관하는 관련 당국마저도 부화뇌동하듯 이런 어이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
어제(3월 2일) 미국 시애틀에서는 기령으로만 따져 53세 된 초고령 제트 여객기가 역사적인 비행에 성공했다.
B727 항공기는 좌석 130~190석 규모로 제트 여객기로 B737 이전 세대라고 할 수 있다. B727 이 첫 비행에 성공한 것은 1963년 2월 9일로 지금으로부터 53년 전이다. 당시 첫 비행에 성공했던 B727(등록번호 N7001U) 항공기가 25년 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 비행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최초 제작된 이 B727 항공기는 1963년 비행을 시작해 1991년 퇴역할 때까지 유나이티드항공에서 64,495시간을 비행했고 활주로에 48,060번 착륙(비행)했다. 그리고는 28년 간의 비행을 마치고는 그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이 항공기는 항공 박물관에 모셔져(?) 있었다.
하지만 노장은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그로부터 25년이라는 오랜 잠에 빠져있던 이 항공기를 다시 비행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수리했다. 다시 한번 비행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는 어제 그 역사적인 마지막 비행을 다시 한번 해냈다.
항공박물관에 기증된 초도 제작된 B727 항공기.. 25년간 이 상태로...
다시 정비 후 마지막 기념 비행, 이륙
축하 세레모니
마지막 비행 후 당시 조종사들과 승무원 기념 촬영
#B727 #항공기 #기령 #비행기 #초도 #유나이티드항공 #시애틀 #보잉
이미 고물된 비행기를 다시 정비해 비행시키다니.....
노인학대야 노인학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