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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상용 여객기는 A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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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상용 항공기 An-225, 호주로의 첫 상용 비행
에어버스의 A380은 길이 73미터, 날개 윙끝 간 폭 79.8미터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항공기지만 세계 최대 상용 비행기는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상용 항공기는 구 소련 시절에 개발된 안토노프 225 미리야(Mryia)다.
길이 84미터, 날개 끝간 폭 88.4미터 크기로 A380을 능가하는 An-225는 최근 개발된 비행기가 아니다. 1988년 21월 21일 첫 비행을 했으니 자그마치 28년이나 된 장년 비행기다. 그리고 이 기종은 단 한대만 제작되었다.
세계 최대 항공기 An-225 '미리야'
이 비행기를 개발했던 목적은 당시 소련의 우주 개발계획에 따라 우주셔틀 '부란(Buran)'을 수송하기 위해서였다. 거대한 크기의 우주셔틀을 수송하기 위해서는 이 보다 훨씬 큰 운반용 수송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하지만 소련 붕괴와 함께 'Buran' 계획이 중단되면서 미리야 역시 소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우크라이나에 방치될 수 밖에 없었다.
최대 이륙중량 590톤 A380 화물기를 능가하는 640톤을 자랑하는 An-225 미리야가 드디어 토요일(5월 14일) 호주로의 첫 상용 비행에 나선다. 15일 호주 퍼스(Perth)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133톤의 화물(발전 설비)을 싣고 비행하는 것이다.
그 동안 특수 목적으로만 사용되다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우크라이나에 방치되어 있던 미리야는 특수 화물을 실어 나르는 상용 목적으로 아주 드물게 비행을 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더 이상 군수 혹은 특수 목적으로 비행을 하기 어려운 처지에 지속적인 상용비행 활로를 찾지 못한다면 제 2의 삶을 지속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우크라이나語로 '꿈(Dream)'이라는 의미를 가진 '미리야(Mriya)'가 그 꿈을 펼치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상용 항공기'는 안토노프 An-225 미리야이며, 여객기로서는 A380이 가장 큰 항공기다.
< An-225 미리야 다큐멘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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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5/16, 내용 수정 >
내용상 오류 사항('최초의 상용비행 등')이 있어 수정했습니다.
#미리야 #Mriya #An-225 #A380 #최대 #소련 #우크라이나 #상용비행 #상용 #화물 #수송 #1988
실례지만 완전히 틀린 정보군요.
commercial 즉 상업적인 용도의 안토노프 225의 활용은 위키피디아 기준 2002년 1월 독일에서 미군의 식량수송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 유투브나 사진만 봐도 딱봐도 러시아군 군용 장비가 아닌 중국제 발전장비라던가, 지하철을 옮기는 장면들이 흔히 찾을수 있으며, 멀리 갈필요 없이 한국 나로호의 일부 장비도 안토토프 화물항공 소속 an225 ur82060로 운송되었습니다.
an225는 세계 최대의 (상업적 용도의)제트항공기이며, a380은 상용(常用, 널리 쓰이는)화 여객기 중 가장 큰 제트항공기입니다.
전에 작성하신 몇몇 게시글에도 틀린 정보가 꽤 있으시던데, 정확히 확인하시고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위키 등에도 보면 2002년인가도 상업 비행을 했다고 나오기는 해서 좀 의문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해외 언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전부 다 first commercial flight 라는 표현을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재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해외 언론 내용을 잘못 해석해 버렸습니다. (실력이 짧아..)
내용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