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항공기·관제탑 교신 방해한 19세 남성 체포

• 항공기가 착륙을 중단하고 복행한 일도

호주에서는 올해 여러 차례 항공기와 관제탑 교신에 끼어들어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항공소식 호주, 항공기·관제 통신 방해 사고 다발(2016/11/9)

호주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해 멜버른과 아발론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와 관제탑 간의 교신을 방해한 혐의로 19세 남성을 체포했다.

Paul Sant로 알려진 이 남성은 올해 9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항공기와 관제탑 교신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 중에는 버진항공 소속 여객기가 정상적으로 착륙하는 것을 방해해 다시 복행하는 일도 있었다.

항공기·관제교신 방해 혐의로 체포되는 용의자

용의자 변호인은 그가 자폐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치료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연방법에 따르면 해당 범죄행위는 최고 2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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