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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어쇼, 보잉 항공기 2대 동시 비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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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B787-10과 B737 MAX 9 항공기가 동시에 비행하며 성능 과시할 듯
에어쇼는 항공기 제작사들의 홍보장이자 전쟁터다.
저마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항공기 홍보에 열을 올린다. 내일(19일)부터 파리 르부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보잉은 현재 개발 중인 B787-10, B737 MAX 9 항공기를 내세운다.
보잉은 단순히 항공기를 선보이는 수준이 아니라 두 항공기를 동시 비행하는 비행쇼, 말 그대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행 시범단 등에서 사용하는 소형 비행기가 아닌 민간용 대형 제트 항공기가 동시에 비행하며 쇼를 보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보잉이 미리 선보인 홍보 영상을 보면 두 항공기가 근접해 동시 비행하면서 마치 춤을 추는 듯 멋진 비행 장면을 보여준다. 두 항공기 모두 묘기에 가까울 정도의 급상승 이륙 모습은 기본이고 두 항공기가 매우 근접해 함께 비행하는 모습은 감탄이 나올 정도다.
시범 비행 예정인 B787-10 기종과 B737 MAX 9은 현재 개발 중인 기종으로 올 3월 31일 초도 시험비행에 성공한 B787-10은 2018년부터 항공사에 인도되며, B737 MAX 9 기종도 2018년 상반기 형식증명 획득 후 하반기부터 상용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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