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美 ITC 'CSeries 항공기, 보잉 피해 없다', 정부 결정 제동

Profile
상주니
  • 미 상무부 결정에 무역위(ITC) 제동

  • 봄바디어 CSeries 항공기 300% 과세 결정에 제동

미국 무역위원회(ITC)가 정부 판단에 제동을 걸었다.

봄바디어가 개발한 CSeries 항공기가 캐나다 정부의 과도한 재정 지원 덕분에 원가 이하로 판매되면서 경쟁사인 보잉에게 피해를 줬다고 판단한 미 상무부의 결정에 반대한 것이다.

미 상무부는 불공정한 환경에서 경쟁 어려운 바 미국으로 수입되는 CSeries 항공기에 대해 220퍼센트 상계 관세와 추가 관세 등 거의 300%에 가까운 징벌적 과세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항공소식 美, 봄바디어 CSeries 항공기에 관세 220% 예비 판정(2017/9/28)

이로 인해 캐나다가 보잉으로부터 구입하기로 했던 전투기 계약을 취소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양국 간의 무역 분쟁 분위기였다. 봄바디어사는 CSeries 경영 지분을 에어버스로 넘겨 미국 내 에어버스 공장에서 CSeries 항공기 조립까지 검토하는 분위기였다. 미국 내 생산 항공기는 미 상무부의 징벌적 과세 300%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소식 美, 봄바디어 CSeries 292% 반덤핑 관세 폭탄, 그러나..(2017/1222)
항공소식 에어버스 역습, 봄바디어 지원으로 보잉 수세 몰리나(2017/10/18)

 

cseries_boeing.jpg
봄바이더, 보잉 불만 넘어서나

 

결국 최종 판단은 미국 ITC 몫으로 넘겨졌는데, ITC는 봄바디어사의 CSeries가 보잉사에 손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4-0 표결로 판단했다.

이 결정에 당사자인 봄바디어사는 물론 캐나다 정부, 비즈니스와 관련 있는 영국 정부까지 일제히 환영을 표시하고 나섰다.

반면 당사자인 보잉사는 이번 미국 ITC 결정에 대해 '(봄바디어) 불공정한 환경으로 미국 항공산업이 피해를 봤으며 그 부작용을 지금도 보고있다'라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대한항공도 CSeries 항공기 CS300을 총 10대 구입해 2대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유럽의 에어발틱, 스위스항공에 이어 CSeries 항공기를 운영하는 세 번째 항공사가 되었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