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 항공기 좌석 등받이 젖히는데 매우 주저

• 5명 중 한 명은 아예 등받이 젖히지 않아, 신경 안쓰고 젖힌다 3% 내외

최근 항공여행이 일반화되면서 좌석 불편으로 인한 승객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들 5명 중 한 명은 뒤 사람 고려해 아예 좌석 등받이를 젖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설문 조사¹⁾ 를 통해 일본인들의 항공여행에 대한 인식, 패턴 조사에서 대부분이 뒤좌석 승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명 중 9명 이상은 아예 좌석 등받이를 젖히지 않거나 젖히더라도 뒤 사람 반응을 보아가며 조심한다고 대답했다.

이는 문화적으로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자제하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이를 배려하는 분위기는 나이를 가리지 않았으나 그나마 20대와 40대 남성 층에서 뒤사람 고려하지 않는 비율이 그나마 높게 나타났지만 그마저도 불과 7.7%에 머물렀다.

전체적으로는 뒤사람 고려한다는 비율이 97% 가량으로 거의 대부분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것을 매우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가와 복도 쪽 선호 좌석을 묻는 질문에는 약 80%가 창가를 선호했으며 비행 중 취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약 60-70%가 잠을 잔다고 대답했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 등 동영상을 시청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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