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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승무원 헤어 스타일 자유, LCC 중심으로 항공업계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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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티웨이항공, 여성 객실승무원 헤어스타일 자율화

  • 제주항공 안경 착용 허용에 이어 보수적 항공업계에도 새로운 바람

이번엔 객실승무원 머리 모양에도 자율의 바람이 분다.

티웨이항공은 4일, 객실승무원의 헤어 스타일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대부분 항공사들은 객실 승무원에 대해 일정한 가이드 라인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승무원 헤어 스타일은 대부분 비슷했다. 쪽머리 아니면 단발 머리로 대표되는 승무원 헤어 스타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티웨이항공은 염색이나 파마, 단발 머리 혹은 생머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형화되어 있던 항공사 객실승무원 스타일에도 새로운 바람이 시작되었다.

이런 바람은 티웨이항공 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제주항공은 승무원에게 그동안 불문률처럼 되어 있었던 안경 착용을 허용함으로써 선택의 자유가 확대되었다.

항공소식 제주항공, 승무원 안경·네일아트 허용(2018/4/24)

 

tway_attendant_hairstyle.jpg

 

우리나라 대한항공은 오래 전부터 여성 승무원이 바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아시아권 항공사들은 바지 착용은 사실상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보수적인 아시아권 항공사들에게도 서서히 자유로운 바람은 스며들기 시작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승무원 유니폼에 바지를 허용하기로 한 바 있으며 아직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는 않고있지만 아시아나항공 역시 바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한 바 있다.1) 

승무원의 외모와 복장을 통일하고 도드라지게 강조하는 것은 안전 요원으로서의 책무보다는 서비스를 대표하는 일종의 '꽃'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조해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점차 전반적인 자율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는 이들이 전문 직업인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있다.

 

각주

  1. 하지만 일부 항공사는 치마 유니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항공소식 항공 승무원, '치마(스커트) 유니폼 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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