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뭄바이공항, 하루 1천 편 넘는 항공편 이착륙

• 활주로 1본에서 세계 최다 항공편 이착륙한 공항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 중 하나인 뭄바이 차트라파티 시바지공항(BOM)이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일 뭄바이공항에서 뜨고 내린 항공기가 1003편으로 기존 하루 988편 이착륙 기록을 간단히 넘겼다. 

뭄바이 차트라파티 시바지공항은 활주로가 2본이지만 교차형이기 때문에 동시에 활주로를 활용할 수 없어 단일 활주로 운영 공항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단일 활주로로 가장 많은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이 바로 뭄바이다.

인도 뭄바이공항

하루 1003편 항공기 이착륙은 시간당 약 42편에 해당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인천공항 활주로당 14편(2017년 기준) 이착륙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활주로 2본으로 엄청난 항공편을 수용하는 런던 히드로공항(활주로당 27편, 2017년) 조차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다.

2017년 기준 활주로당 항공기 이착륙편 측면에서 인도 뭄바이공항이 시간당 34.9편으로 가장 많은 운항편을 기록했으며 런던 개트윅공항(LGW)이 시간당 32.6편, 런던 히드로공항(LHR)이 시간당 27.2편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인천공항은 활주로/시간당 항공기 이착륙수는 13.7편(201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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