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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회항·비상착륙, 공식 해명과 달라 의혹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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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제주항공, 김해공항 이륙 후 40분 만에 회항, 비상착륙
  • 기체 흔들, 조명 꺼지고 '기도하자' 안내방송, 기내 승객 패닉 상태로 몰아
  • 국토부, 오류 원인 및 내용이 제주항공 공식 해명과 달라

제주항공의 잇단 비정상 운항에 의혹과 함께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김해공항을 이륙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10분 만에 문제가 생겨 40분 만에 출발 공항으로 되돌아와 비상착륙했다.

그 과정에서 항공기는 심하게 흔들렸고, 기내 조명이 꺼졌으며 승무원은 비상착륙 가능성을 강조하며 긴급한 상황을 알렸다. 특히 (안전한 착륙을 위해) '기도하자'라는 말까지 더하면서 기내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다행히 항공기는 40여 분만에 김해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나 회항의 원인인 항공기 상태와 그 경위에 대한 공식 해명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축소, 은폐하려던 것 아니냐며 물의가 커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27일, '출발 직전 항공기 항법 고도유지 시스템 스위치 점검 사유 발생해 문제 해결 및 서류 재작성 후 재출발 결정..... 20시 59분 자동조종장치 이상 신호 감지 후 정상화 가능성 확인 등의 절차를 위해 김해 상공을 선회했다'라는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제주항공 HL7780

제주항공 207편 회항, 비상착륙

 

국토교통부의 초동 조사 결과 여객기는 이륙 후 자동조종 관련 소프트웨어 8가지 전체가 작동을 멈춰 긴급 회항, 비상착륙했다. 특히 8가지 소프트웨어 가운데 2가지는 이륙 전부터 작동 불능 상태였지만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제주항공의 공식 해명에는 이륙 전 해결한 것처럼 되어 있다.

해당 여객기(7C207편)는 출발 전 승객 184명이 모두 탑승한 상태에서 이륙 직전 자동조종 관련 소프트웨어 2종(수평이동, 상하이동) 계기판 오작동을 발견되었다. 제주항공은 1시간 20분 동안 정비에 나섰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출발시키기로 결정했다. 수동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항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하지만 여객기는 이륙 후 10분도 안돼 나머지 소프트웨어도 작동 중지하면서 8종 모두 먹통이 됐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자동조종 관련 일부 소프트웨어 작동에 이상이 있음에도 이륙을 강행한 것이 적절했는지, 이륙 후 10분경 오류를 발견했음에도 계속 김해 상공을 돌면서 비행 강행을 검토한 것이 적절했는지, 그리고 긴급 상황에 대한 안내방송 등이 적절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지만 이륙 결정, 안내방송, 회항 과정 등을 종합할 때 항공사 과실에 따른 과징금 등 제재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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