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적자(영업 191억 원, 당기 405억 원), 누적 손실은 더욱 커져
-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매각 진행 중인 에어부산, 4분기 전망도 불확실
- 인천공항 기점 국제선 취항편 늘려, 결과에 따라 올해 전체 실적 영향
매각을 앞둔 에어부산의 3분기 실적이 좋지 않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와 마찬가지로 에어부산도 3분기 연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오늘 밝힌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59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익은 191억 원 적자, 당기손익 역시 405억 원으로 모두 적자를 보였다.
누적 실적에서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3억 원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359억 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당기손익도 누적 기준 636억 원으로 이어졌다.
구분 | 1분기 | 2분기 | 3분기 | 누적(계) |
---|---|---|---|---|
매출 | 1,740억 | 1,562억 | 1,598억 | 4,901억 |
영업손익 | 55억 | -219억 | -195억 | -359억 |
당기손익 | 19억 | -250억 | -405억 | -636억 |
에어부산은 모기업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영업 및 경영 전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취항편을 늘리는 등 영업환경이 변하고 있지만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역시 커진 상황으로 최종 매각 결과에 따라 4분기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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