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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8월 국내선 이용객 전년 대비 73% 증가 ··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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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진에어, 8월 국내선 54만 5천 명 수송으로 1위
  • 4월 말 대구-제주를 시작으로 9개 도시 13개 노선으로 최다 네트워크
  • 하지만 경쟁 심화로 낮은 운임, 울며겨자먹기식 운항

진에어가 지난달 국내선 여객수송실적 집계 결과 전년 대비 약 2배를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진에어 국내선 항공편 이용객은 약 54만 5천 명으로 지난해 동기(약 31만 5천 명) 대비 73% 늘어났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국제선을 띄울 수 없는 상황에서 국내선 네트워크, 운항편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 4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 9개 도시에서 1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선 수송객 증가가 반가운 상황만은 아니다. 국제선 운항이 어려운 가운데 국적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내선 취항지를 확대한 결과로, 과다한 경쟁 때문에 1~2만 원 수준의 항공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수송승객은 늘었을지 모르지만 실제 수익성이 좋지 않은 이유다.

 

진에어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선에서라도 꼭 필요한 수익 창출과 고정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국내선 수송실적을 자평했지만 울며겨자먹기식 운항이기 때문에 값싼 운임을 오랜기간 지속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 속 국제선 운항이 어려운 환경에서 국내선 항공시장이 큰 지역이나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거나 회복 중에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선 항공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국제선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정상적인 항공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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