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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VTL 16만 명 예약 ·· SIA 코로나 이전 37%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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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싱가포르항공 그룹, VTL 이후 16만 명 예약.. 코로나19 이전 수준 대비 37% 회복
  • 연말까지 43% 회복 기대

싱가포르가 검역없는 여행을 허용하는 예방접종여행라인(VTL, Vaccinated Travel Lane) 계획이 9월 시작된 이후 싱가포르항공 그룹은 약 16만 건의 예약을 접수했다.

싱가포르항공 고춘퐁(Goh Choon Phong) CEO는 12일, 반기실적 브리핑에서 예약 및 탑승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37%까지 회복했으며 다음달에는 43%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135대 항공기단을 보유한 싱가포르항공스쿠트는 11월 약 80% 항공기가 운용될 예정이며 승무원의 90% 가량 업무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승무원 대부분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의 비행에 배치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도 싱가포르항공은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에 비하면 대폭 개선된 것이긴 하지만 3분기에만 우리 돈 약 3700억 원의 손실을 보였다. 매우 저조한 국제선 여객 실적에도 불구하고 화물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손실폭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VTL 운영이 본격화되면 국제선 이동량이 크게 늘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 그룹은 12월까지 코로나19 이전 네트워크의 53% 가량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TL(Vaccinated Travel Lane)은 지난 9월 8일 독일·브루나이를 시작으로 10월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 미국 그리고 11월 호주와 스위스에 이어 15일부터는 대한민국, 29일부터는 말레이시아, 핀란드, 스웨덴 등도 대상국으로 합류한다. 싱가포르 당국은 이 VTL 추진과 관련하여 일일 입국 쿼터가 현행 4천 명에서 6천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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