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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모스크바 운항 중단 … 연료 보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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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대한항공·아시아나, 러시아 모스크바 항공편 운항 중단
  • 모스크바 현지에서 항공연료 보급 불가능한 상황
  • 여객편 운항 중단, 화물기는 모스크바 경유하지 않고 직접 유럽 직행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모스크바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매주 1회 운항하던 인천-모스크바 여객 항공편 운항을 이달 10일과 17일에는 중단한다.

아울러 인천 출발해 모스크바 경유하던 유럽행 화물기는 이달 18일까지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기로 했다.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화물기는 주4회로 당분간 직접 유럽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달 20일까지 주 7회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유럽행 화물편을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직항으로 띄울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여객편은 모스크바에 운항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모스크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 것은 현지에서 연료 보급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연료 보급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불가피하게 운항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벌이고 있어 이로 인한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모스크바 공항

 

이번 운항 중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대한 정부의 제재에 따른 것은 아니어서 대한항공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등의 노선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했다. 이로 인해 침략을 비난하는 유럽, 미국 등의 진영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유럽, 미국 등이 자국 영공에 러시아 항공기 진입을 금지하자 러시아 역시 자국 영공에 상대국 항공기 비행을 금지하는 보복 조치를 내 놓으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전세계 항공업계도 러시아의 무력 침공에 항의해 러시아와의 비즈니스를 속속 중단하면서 러시아 항공업계의 고립은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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