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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3월 말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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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英,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결합 최종 승인 3월 말로 미뤄
  • 원칙적으로 합병 방향에 동의했으나 시장 분위기 추가 파악 목적

영국 당국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관련하여 승인을 다시 미뤘다.

영국 시장경쟁청(CMA)은 양사의 합병 결정에 2개월 유예기간을 추가로 요청했다. 

합병으로 인해 경쟁이 줄어들고 한국 항공사가 제공하는 사업을 고려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 말 영국 CMA는 기본적인 검토를 끝내고 지난달 26일 최종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CMA는 이날 발표를 통해 결합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어 그 시간을 3월 23일까지 연장했다고 말했다.

CMA는 검토 결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서울-런던 유일한 직항편 운항 항공사로, 합병으로 인한 경쟁 제한성을 우려했지만 대한항공이 제출한 보완 계획에 합리적 근거가 있다며 합병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보낸바 있어 지난달 26일 최종 발표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이 빗나갔다.

CMA가 대한항공의 보완책을 원칙적으로는 수용했지만 "시장의 여론과 분위기"를 재차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사인 버진애틀랜틱의 런던-인천 노선 신규 취항을 제안했고 CMA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사실상 승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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