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멤버 SAS, 경쟁 동맹체로 이동
• 경영난으로 AF-KLM에 지분 매각하면서 스카이팀으로 전환 불가피

SAS 스칸디나비아항공(SK)이 올 9월부터는 스카이팀 회원사로 소속이 바뀐다.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멤버였던 SAS가 스카이팀으로 소속이 바뀌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극심한 경영난으로 파산 위기에 처했을 때 스카이팀 회원사인 에어프랑스-KLM이 자금을 지원하며 지분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SAS에 따르면 자사 EuroBonus 회원의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및 많은 회원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SAS는 1997년 스타얼라이언스라는 항공동맹체 결성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자식(?) 같은 스타얼라이언스를 떠나야 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