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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87 드림라이너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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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에어버스와 함께 세계 항공기 시장을 이끄는 보잉이 가장 최근 개발한 기종이 B787 드림라이너다. 

이달 파리에서 열린 파리에어쇼에서도 주목받은 B787 항공기는 보잉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대표 기종이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전일공수(ANA)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비행을 하고 있는 B787 은 2015년 5월 현재 282대가 하늘을 날고 있으며, 총 주문대수만 1,100대가 넘을 정도로 인기 기종이다.

이 항공기가 개발되고 실제 하늘을 날기까지 B787 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10가지를 알아보자.

 

1. 원래 명칭은 '7E7'

현재 항공기종 명칭은 B787 이나 개발 당시에는 B7E7 이었다. 'E'는 효율성(Efficiency)를 상징하는 의미로 B787 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개발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최종 기종 명칭은 대중에게 익히기 쉬운 것이 좋다는 판단에 따라 영어문자 대신 숫자를 붙히기로 하고 '7x7' 명칭 룰을 그대로 따랐다. 최초 707 기종부터 바로 전 개발된 777 까지 이어진 개발 순서에 맞춰 '787'로 바꿔 부르게 된다. 드림라이너라는 별칭은 2003년 7월, 50만 설문에 의해 선정되었다.

 

B787 기종을 최초 도입한 ANA

 

2. 2천 4백억 ~ 3천 3백억원

B787 항공기는 B787-8, B787-9, B787-10 세가지 버전으로 개발되었으며 약 2억 2천만 달러에서 3억 달러에 이른다. 2015년 6월 현재 1,105대 주문받은 상태다.

 

3. 한 번에 런던-뉴욕 왕복 비행 가능

 

4. 창문 가장 크고 창문 가리개가 없어

B787 항공기의 창문은 47 X 28cm 로 지금까지 개발된 다른 상용항공기보다 65% 정도 더 크다. 항공기 구조 안전상 대형 창문은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창문에는 가리개가 없이 터치 버튼으로 창문 투명도를 조절한다.

 

5. 친환경 항공기

기존 B767 항공기에 비해 연료 효율성이 20% 이상 좋다. 그만큼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공해물질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대형 상용 항공기 중에는 가장 처음으로 기체(의 80%)를 복합재료로 만들었다.

 

6. 항공기 무게는 코끼리 20마리 정도

B787-8 기준, 약 120톤으로 코끼리 20마리 정도의 무게다. 날개 폭은 60.1미터, 길이는 56.7미터 (B787-8 기준) 그리고 높이는 16.9미터다.

 

7. 마하 0.85 속도

최고 마하 0.9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나 통상 비행 속도는 마하 0.85 정도로 한 시간에 약 913킬로미터를 날아갈 수 있다.

 

8. 실내 LED 조명으로 시간, 환경에 따라 색상, 밝기 조절 가능

 

9. 첨단 테크놀로지로 비행 안정감 대폭 향상

B787 항공기에 장착된 수 많은 센서는 터뷸런스를 만났을 때도 자동으로 항공기 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10.  첫 비행 좌석요금 34,000달러

B787 항공기 첫 비행의 탑승권은 경매를 통해 선정되었는데, 이때 낙찰된 가격은 34,000달러였다.

 

#B787 #드림라이너 #Dreamliner #보잉 #친환경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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