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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공항 10선 (http://wallstcheatshe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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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공항은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가 흩어지고, 또 통과하는 곳이다.

흔히 터미널을 중심으로 공항 품질을 이야기 하지만, 그 외에도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는 공항들이 제법 많다.

인천공항은 세계 어디 내놔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만한 공항이다.

반면, 여러가지 면에서 부족하고 아쉽고, 심지어는 불편하기 까지한 공항들이 있다.

작고 낡은 공항들이야 언급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여기에 언급된 공항들은 각 나라, 도시를 대표하는 공항들이다.


■ 상파울로 공항 (Sao Paulo-Guarulhos International, 브라질)

길고 긴 출입국 수속 라인, 탑승구 변경 방송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음식과 음료는 너무 비싸다. (CNN) 공항 터미널 시설은 낡았지만 보수하지 않는 것 같고, 항공편 정시 도착율은 불과 59%다. (Forbes)



■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 (Chicago Midway International, 미국)

미국 내 최악의 정시 출발율을 자랑하고, 식당도 새것이고 지하철도 시내까지 연결되어 있지만 한번 도중에 갖혀 버리면 비행기 타는 건 포기해야..


■ 뉴욕 JFK 공항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미국)

여러 곳으로부터 좋게 평가 받지는 못하는 듯. 도착하는 승객들을 기다리는 것은 끝없이 이어지는 통로와 계단들이다. 터미널 1 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다. 그런데 나머지 터미널들은 그 보다 훨씬 더 못하다.


■ 은자메냐 공항 (N’Djamena International, 챠드, 아프리카)

효율적이지도 못하면서 끝없이 인내를 요구하는 보안검사. 가방을 열었다가 닫으면 또 다음 단계에서 다시 검사하고..


■ 파리 보베띠예 공항 (Paris Beauvais Tille, 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주로 운항하는 이 공항은 의자도 부족하고, 쉴만한 공간이 너무 없다. 정작 도착해서도 파리로 연결되는 교통편은 너무 부족하다. 이래서야 파리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나..


■ 런던 히드로 공항 (Heathrow, 영국)

거의 대부분 여행 전문지 등에서 최악의 공항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의 관문 공항. 터미널 내부는 복잡하기 이를 데 없고 쇼핑몰은 4개나 몰려있다. 특히 제 3 터미널은 최악 중의 최악이다. 또 보안 검색은 왜 그리 복잡하고 엄격한지..


■ 뉴욕 라과디아 공항 (LaGuadia, 미국)

뉴욕 시내 등 공항 외부와의 공공 교통시설은 왜 그리 불편한지.. 오로지 버스 하나 뿐.. 좁은 탑승수속 공간과 사람들로 차고 넘치는 보안 검색 대기 줄.. 인터넷 무료를 바라는 건 언감생심. 제대로 전화 통화조차 하기 힘들다.


■ 마닐라 아퀴노 공항 (Ninoy Aquino International, 필리핀)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시위, 길게 늘어서 언제 끝날 지 모를 대기라인. 1970년대 공항이라고 불러야 좋을 정도의 효율성. 제 1 터미널은 최악이고 그나마 나은 3 터미널은 군소 항공사들 차지..


■ 나이로비 조모케냐타 공항 (Jomo Kenyatta International, 케냐)

복잡하고 느린 보안 검색.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대기라인, 시내로 연결되는 형편없는 공공 교통시설. 불과 연간 250만 명 수용 가능했던 공항 시설은 지금은 거의 두 배 이르는 이용객이 아귀 다툼. 지난 2005년 공항 확장, 개선 계획을 발표했지만 아직 손도 못대고 있는 형편.


■ 카투만두 트리부반 공항 (Tribhuvan International, 네팔)

작고 예쁜 도시와는 달리 공항은 전 세계 악명 높은 공항의 나쁜 점은 다 가지고 있는 듯. 시설은 물론이고 시스템 마저 비효율적이고 일관성 없어..

( 참고 싸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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