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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쿠트 항공으로 어제(17일) 대만에서 한국으로 18시 비행기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갑자기 technical breakdown을 이유로 오늘(18일) 08시 비행기로 조정을 해줬습니다.
몇 시간의 대기끝에 다시 대만으로 돌아갔고 20:30분 쯤 항공사에서 제공해준 호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 측에서는 호텔과 호텔까지의 왕복 이동수단 그리고 간단한 다과를 제공해줬습니다.
여러 글들을 찾아보니 항공기 결함은 보상이 안된다고도 하고 소비자 보호법으로 보상이 된다고도 하던데 헷갈리는 일이네요.
항공사 측에서 여러 편의를 봐줬지만, 별도의 금전적 보상이 가능한 것인지, 가능하다면 항공사 고객센터, 1372 소비자 상담 센터 또는 다른 곳 어디에 문의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결항 혹은 지연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귀책이 항공사에게 있느냐를 가지고 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예전에는 항공기 결함을 불가항력 차원으로 생각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최근에는 소송 등 재판을 통해 항공사의 귀책이 인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금전적 보상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요.
다만 일반적으로는 항공기 정비 결함을 이유로 항공사에서 적극적으로 보상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현실적으로는 소송 등을 거치지 않으면 보상이 어렵다고 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용객의 피해를 그냥 감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소비자원 등을 통해 피해구제를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로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니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러나 저라나 도전해봐야겠네요.
날이 많이 무덥네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