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안은 상당히 춥다.
그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약간 추우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 방법이 있지만, 기내가 더우면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항공상식 항공기 기내가 다소 춥게느껴지는 이유
어쨌건, 기내가 추울 때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것이 담요다. 기내 담요..
지금은 오래 전 얘기가 되어 버렸지만, 한 때 대한항공 기내 담요 분실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한다. 기내에 탑승했다가 내리면서 하나 둘씩 몰래 가져갔기 때문이다.
외지에서 여행 중에 담요가 긴히 쓰인다. 추울 때 보온용으로, 때로는 깔개로, 때로는 이불로.. 또 때로는 화투 칠 때도 요긴하게 사용했다고..
요즘은 기내에서 담요를 몰래 가져가는 사람은 없다. (없을 것으로 믿는다. ^^;;)
그리고 항공사들도 약간의 수익이라도 더 얻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기내 담요' 다. 얼마 안되는 가격에 기내에서 사용하던 담요, 집에서 일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나쁘지 않다.
그래서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판매하는 기내 담요에 대해 알아 봤다.
우선, 대한항공..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듯, 대한항공 기내 담요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만은 이젠 옛날 얘기다. 요즘 기내에서 사용하는 기내 담요는 색상과 디자인이 달라졌다.
하지만...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대한항공이 따로 판매하는 기내 담요는 예전 것이다.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링크 대한항공 이스카이숍 기내 담요 판매 (2013년 현재)
- 가격 : 20,000 원
- 체크 무늬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예전 향수를 느낄 수..
다음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담요
아시아나 기본 색상 답게 그레이 계열 담요가 눈에 띄고 추가로 보라색 담요도 판매하고 있다.
- 가격 : 19,000 원
- 색상 2가지 : 그레이, 퍼플
저비용항공사로 넘어가서.. 일단, 메이저 항공사들과는 달리 무료 대여 서비스는 없다. 모두 유상 판매하고 있으므로, 기내 추위에 민감한 분들은 겉옷을 준비하거나 담요를 구입하는 게 좋다.
진에어
진에어는 기내 담요를 판매하나 온라인이 아닌 항공기에서 직접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 가격 : 15,000 원
- 온라인 판매 없음. 항공기에서 직접 구매 (방콕, 클락, 괌, 마카오, 세부, 홍콩, 비엔티안 노선) 해야 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없다.
에어부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거나, 기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 가격 : 10,000 원
- 색상 : 바이올렛, 핑크
- 기내에서 무료로 제공하지 않으므로, 담요를 이용하려면 구매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기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가격 : 15,000 원
- 에어부산과 마찬가지로 기내 기본 서비스 품목에 담요는 없다. 따라서 따로 구입하지 않으면 기내에서 담요 이용할 수 없다.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무료로 제공되지 않으며, 구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 가격 : 20,000 원
제주항공
기내에서 담요 서비스 없으며, 별도로 담요를 판매하지도 않는다.
(2013년 7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