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매일 뉴스를 청취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기회가 있더라도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어떻게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지 알기는 쉽지 않다.

대개 낯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여행 출발 전에 최대한 준비해 가지만, 갑자기 변하는 상황까지 준비하기란 불가능하다.

요즘은 대개 스마트폰을 휴대하거나, 숙소에서 간단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 입수 경로는 이메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외교부에서는 이 이메일을 통해 낯선 여행지에서 발생하는 정세와 정보, 위험성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동행' (홈페이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해서, 우선 외교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여행지를 날짜와 함께 입력하면 그것으로 완료된다.

이렇게 하면 등록한 일자에 해당되는 현지 정보나, 상황 등을 사용자에게 이메일로 전달해 준다.

해당 정보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에서 주관하며, 비교적 정확하고 빠른 정보가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제한 정보 환경인 낯선 여행지에서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함으로써 안전한 해외 여행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