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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정비 전문기업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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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참여한 8개 기업, 기관 참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다수 기업과 함께 항공정비(MRO) 전문기업을 설립한다.
작년 말 항공정비 사업자로 선정된 KAI가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8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항공정비 전문기업을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항공소식 드디어 항공정비(MRO) 사업자 선정, KAI(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65.5% 지분으로 최대 주주이며 한국공항공사가 19.9%로 2대 주주가 되며 그 외 BNK금융그룹, 기술 업체인 미국 부품업체 유니칼, 하이즈 항공, 에이테크 그리고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이 각각 참여했다.
KAI에 따르면 신규 MRO 법인은 1350억 원 자본금 규모로 7월에 설립될 예정이다. 설립 후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 인증을 받아 올 연말부터 민간 항공기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KAI는 본사 인근인 사천에 부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승인을 득하면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기체 정비에 나설 예정이며 국내 대형 항공사는 물론 해외 항공사 등으로 정비 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은 기체 정비사업을 먼저 시작하나 이후 항공기 엔진 정비1)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문으로 사업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14일, KAI를 비롯한 8개 업체 및 기관이 한국공항공사에서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을 위한 발기인 조합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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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정비의 경우 대한항공이 P&W와 함께 설립한 IAT를 통해 자사 항공기 엔진은 물론 타사로 까지 정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항공소식 대한항공 MRO 사업, 타사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