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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 영업환경 재무 악화로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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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소형 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양양 거점 항공편 운항 중단
  • 항공시장 수요 감소에 양양공항에 신생 항공사 등장으로 경쟁심화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던 소형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운항이 중단됐다.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항공수요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새로운 항공사가 운항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더 이상 운항이 힘들어졌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지난 28일부 양양-제주 노선 항공기 운항을 중지하면서 모든 항공편 운항이 멈췄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소형항공사로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50인승 항공기 2대로 국내선과 일본 쓰시마 등 일부 국제선을 운항해왔다. 하지만 일본과의 갈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해 쓰시마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11월 말부터는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하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로는 시장 기반을 대부분 잃게 되었다.

플라이강원 등장에 양양이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감소하자 무안 등 다른 지방으로 거점 이동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형 항공사 2곳과 저비용항공사 6개사가 경쟁하고 있는 우리나라 항공시장에 최근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들이 속속 등장했다. 하지만 에어포항, 에어필립 등은 가격, 스케줄 경쟁력에서 뒤지거나 위법 논란 등으로 문을 닫았고 그나마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근근히 명맹을 이어왔지만 점차 심해지는 경쟁을 더 이상 견디기는 어렵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1일)부터 울산-김포 노선에 매일 3회 왕복 항공편을 운항하기 시작한 하이에어만 유일한 소형항공사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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