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올 10월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역 경매 이벤트를 벌인다.
10월 29일 방콕, 마카오 노선을 필두로 국제선 취항에 들어가는 진에어는 작년 7월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지 1년 4개월만이다.
최초 국제선 운항을 기념하여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최저가 항공권 이벤트를 여는 것이다.
이 이벤트는 역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경매란 경매에 내놓은 상품의 최저가를 적어낸 사람에게 당첨의 기회가 돌아가는 것으로 흔히 이벤트 성으로 벌어지는 경품 등에 주로 이용되는 방법이다.
진에어 항공권 역경매는 인천-방콕, 인천-마카오 항공권에 100원부터 10만원 사이의 경매 금액을 적어내면 그 신청된 금액 중 최저 금액을 적어낸 응모자에게 당첨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으로, 최저 100원에도 낙찰받을 수 있다.
비싸도 10만원이 한도이므로 시중 판매되는 항공권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역경매는 매주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은 단 한 명에게 기회가 돌아가며 낙찰자가 없을 경우 그 다음 주 역경매로 해당 항공권은 이월되므로 이번 주에 당첨자가 없다고 해서 기회가 줄어들 지는 않는다. 현재 로또 낙첨 방식과 유사하다.
응모는 회원 1인당 각 차수에 하루 두번, 최대 14회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