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소개되는 IT 기술이라도 세상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기도 하지만, 게 중에는 폭발적으로 우리 생활 패턴을 변화 시키기도 한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바로 그런 IT 기술 중 하나일텐데, 항공분야 역시 적지 않게 영향을 받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미국인 중에는 61%가 여행, 항공권 구입과 예약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ravel Habits of Americans 2014 의 설문 조사 중 하나로 구글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여행 관련 예약을 해 본 적이 있느냐?'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설문 대상자 1,226명 가운데 61% 가 여행, 항공 예약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는 대답을 했다. 남성이 다소 더 많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65%, 여성은 58%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35세~44세 사이에서 68% 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 항공 예약을 하고, 연소득 15만 달러 이상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69%로 가장 높았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현황을 파악한 것이지만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덜한 수준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항공, 여행업계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