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이자 저비용항공 효시인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의 국제선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1967년 설립 이래 줄곧 미국 국내선 운항만을 지속했던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국제선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에어트란을 인수하면서 부터다.
이후 에어트란의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2014년, 남미 가리브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항공소식 사우스웨스트항공, 국제선 진출 (2014/01/28)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올 6월부터의 추가 항공노선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본토와 카리브해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선 노선이 하루 104편 운항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국제선 노선망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미국 국내선 영업 만으로 세계 4번째 (운송 승객 기준) 항공사이기에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국제선 진출은 미국 경쟁 항공사들에게는 긴장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