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드디어 본격적인 제트 여객기를 대중에 공개했다.
COMAC이 개발 중인 C919 항공기가 중국 상하이 푸동공장에서 그 실제 모습을 드러냈다. 그 동안 초도 비행 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항공기 개발 일정에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불식을 씻는 모습이다.
항공소식 중국 본격적인 상용 항공기 C919, 개발 지연되나?(2015/05/16)
진주앙롱 COMAC 회장은 공개식 행사에서 '중국에서 자체 개발하고 생산한 제트 여객기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순간' 이라며 C919 항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C919 는 150석에서 180석 규모의 항공기로 대표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B737, A320 기종과 경쟁하게 된다.
항공기 가격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B737, A320 항공기보다는 약 30% 정도 저렴한 미화 5천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MAC은 현재까지 중국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C919 항공기 517대 구입 주문을 확보한 상태로 초도 비행은 일정보다 다소 지연된 2016년에 실시할 예정이며, 2019년에는 상용비행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COMAC 이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70 ~ 100석 규모인 ARJ21 항공기는 이미 초도 비행을 마친 상태이며 2016년 본격적인 상용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문 대수는 342대다.
항공정보 중소형 민간 상용 제트기 시장 최강자는 누구?(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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