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공항 중 하나인 오사카의 간사이공항(KIX)이 지난 해 사상 최대 이용객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항 운영사인 간사이에어포트(関西エアポート)가 밝혔다.
간사이공항은 개항이래 최초로 2015년에 2321만명이 이용했으며 그 중 국제선 외국인 이용객은 전년 대비 59% 증가해 1001만 명으로 개항이래 첫 1천만명을 넘는 실적을 보여줬다.
간사이공항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던 2000년과 비교해도 동계 스케줄 기준으로 취항 도시 58개, 주 954편으로 2000년 대비 도시 수는 2배, 편수는 2.7배 증가한 수준이며, 중국, 한국 등으로부터의 외국인 이용객은 도쿄의 나리타공항을 넘어서고 있다.
오사카를 위시한 관서지방을 연결하는 간사이공항
이는 피치항공, 중국의 춘추항공 등을 위시한 저비용항공사들의 급격한 시장 확대와 노선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 말 민간운영으로 변모한 간사이공항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항공소식 간사이공항과 오사카공항 운영권 민간에 매각(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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