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항공기 동체 폭발 사고 용의자는 애초 터키항공을 타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알로항공 CEO인 모하메드 아브라힘 야실 올샤드는 사건이 발생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테러 용의범을 포함한 여객 70여명은 원래 터키항공에 체크인했던 승객이라고 밝혔다.
터키항공이 강풍 때문에 모가디슈행 항공편을 결항시켰고 모가디슈 출발 항공편 역시 취소되면서 여기에 탑승수속했던 승객을 다알루항공에 넘긴 것이다.
터키항공은 이 사건 이후 자신들과의 연락 등 관련 사건에 대한 논의나 협의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다알로항공 최고경영자는 밝혔다.
소말리아당국은 이 폭발테러는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인 알샤바브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테러범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항공기 밖으로 빨려나간 희생자가 바로 테러범이었다고 발표했다.
터키항공은 이 사고 이후 소말리아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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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소식 이륙 직후 폭발로 동체 구멍난 채 비상착륙, 다알루항공(2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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