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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사, 터키 운항편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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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테러 및 쿠데타 영향으로 여행객 감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쿠데타가 발생해 정국이 어지러운 터키행 항공편의 운항 횟수를 줄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주 5편씩 터키 이스탄불로 운항이 가능하며 현재 운항 중이지만 대한항공은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9일부터 각각 주 3회로 운항편수를 줄이기로 했다.
터키는 최근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선호하는 관광지로 각광 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그 동안 주 3회였던 운항횟수를 지난 17일부터 주 5회로 늘린바 있다.
하지만 지난 달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테러 사건 이후 이번 달 15일에는 쿠데타까지 발생하면서 정국 불안이 이어져 터키 상황이 악화되었다. 비록 쿠데타는 불발로 끝났지만 불안 상태는 여전히 이어지며 여행객의 불안감도 가시지 않는 상태로 항공 여행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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