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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기, 구매 포기하고 다시 임차기 형태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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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차기 공군 1호기도 임차 운용, 당장 '구매' 어려워 ·· 5년 3057억 원
  • B747-8 기종 유력하나 쌍방 B777, A330도 가능성 있어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현재와 같이 임차 형태로 운용된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공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이 발주한 공군 1호기 장기임차 3차 사업 계약업체로 대한항공을 선정하고 29일 305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다.

항공기는 최근 5년 이내 제작된 최상위 등급 기체여야 하며 안정적 임무수행을 위해 2019년 이후 제작된 예비 엔진 1대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런 조건을 고려할 때 대한항공이 보유한 기종 가운데 4발 엔진을 장착한 B747-8 항공기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쌍발 엔진 기종인 B777이나 A330도 배제할 수 없다.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대통령, 수상 전용기로 B777 등 쌍발 기종을 선택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공군 1호기 B747-400
대한항공에서 임차해 사용 중인 '공군 1호기(HL7465)'

 

지난 1999년까지는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는 필요할 때만 대한항공에서 주로 단기 임차해서 사용했지만, 2000년 이후 5년 장기 임차로 전환하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선택했다 (조종사 등 승무원 및 정비 서비스 등을 포함한 포괄임차 방식). 2008년부터는 대한항공을 통해 장기 임차해 왔으며 2020년 3월 만료 예정이었지만 새 사업자를 찾지 못해 2021년 4월까지 1년 연장된 상태다.

당초 정부는 대통령 전용기를 임차가 아닌 항공기 직접 구매 방안을 수차례 검토했지만 정치적 이해와 경제적 상황이 맞물려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현재 임차 중인 B747-400(HL7465) 기체가 2001년 제작된 것으로 최신 기체로의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며 과거 임차 비용보다 대폭 상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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