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발과 동시에 국경 폐쇄한 뉴질랜드
- 호주 등을 제외한 국제선 전면 운항 중단
- 화물 등으로 일부 만회했지만 코로나19 역부족으로 18년 만에 적자
에어뉴질랜드도 코로나19 사태를 이기지 못하고 적자를 전환되었다.
며칠 전 발표한 2020 회계연도(2019년 7월 ~ 2020년 6월) 실적에 따르면 8700만 뉴질랜드달러(NZD) 손실을 기록했다. 하반기(2020년 1월 ~6월)에만 1억 9800만 NZD(약 1600억 원) 손실을 봤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18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승객 74% 감소한 것이 손실의 가장 요인이 되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자 국경을 봉쇄하고 외국과의 교류를 최소화했다. 당연히 외국인의 뉴질랜드 입국은 불허되었으며 에어뉴질랜드의 타격은 치명적이었다.
에어뉴질랜드는 코로나19 사태에 화물 운송으로 재빠르게 전환하며 여객 대체 수익을 늘렸지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여객 시장 붕괴는 손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미 전체 인력의 약 30%에 해당하는 약 4천여 인력을 영구 감축했다. 정부로부터 약 10억 NZD을 지원받아 긴급 자금으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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