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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CC 통합없이 진에어·에어부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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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에어부산 브랜드 사라지는 것에 대한 지역 민심 좋지 않아
  • 그렇다고 공들여온 진에어 브랜드 포기하기도 어려워
  • 아시아나 보유한 에어부산 지분을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 독자 브랜드 유지 가능성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후 진행 예정인 LCC 통합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최근 산업은행에 제출한 통합계획안(PMI)에는 예상한 대로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개 LCC를 통합하는 방안은 물론 에어부산 등을 따로 유지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공정거래법상 대한항공은 손자회사로 편입되는 에어부산의 지분을 2년 이내에 100% 확보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여건이기 때문에 그동안 진에어와 통합해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이 유력했다.

문제는 통합시 진에어나 에어부산 두 회사 중 하나의 정체성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었다. 부산 지역에서는 에어부산이 사라지는 것에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통합 LCC 본사를 부산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일부에서는 통합 LCC 명칭에 '부산'이라는 정체성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역 민심 때문에 그동안 공들여 키워온 진에어 브랜드를 포기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진에어는 명실상부하게 국내 LCC 가운데 제주항공에 이어 2위 점유율을 자랑하는 항공사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LCC 3사 통합, 다양한 시나리오

 

이런 여건을 고려한다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에어부산 지분(44.17%) 가운데 30%를 대한항공이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 역시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거래이기 때문에 자본금이 외부로 유출되지도 않는다. 진에어, 에어부산 브랜드를 모두 유지하며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 국제선은 진에어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남부지역 항공수요 증가에는 에어부산이 보다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의 기업결합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으나 독점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공정위 입장을 고려한다면 일부 LCC 매각 조건을 달 수도 있어 에어부산 독자 브랜드 유지도 충분히 선택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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