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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사실상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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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또 한 고개 넘어
  • 임의신고국 영국, 대한항공 시정 조치안 긍정 평가

영국 당국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려는 대한항공의 계획을 사실상 승인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영국 시장경쟁청(CMA)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의 제안(시정조치안)을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조치안이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 영국 CMA는 대한항공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독과점 해소방안을 요구한 바 있다.

CMA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내용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2차 심층조사 없이 바로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CMA의 기본적인 판단이 긍정적인 상태에서 시장으로부터 추가 의견을 듣는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영국, 대한항공 시정조치안 수용.. 통합에 한 걸음

 

영국은 필수신고국이 아닌 임의신고국가이다. 즉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을 결정적으로 막지는 못한다. 하지만 영국의 승인 없이 통합 대한항공이 영국을 운항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승인 국가라 할 수 있다.

이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할 국가/지역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이 남았다.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추가 검토를 시사한 미국의 심사는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는 시정조치안을 수정해 다시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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