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얼라이언스 (동맹체) 바람이 거세다.
이제 항공업계도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어느 항공사가 전세계 모든 국가에 노선을 둘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항공이 가입하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는 항공 동맹체 중 가입 항공사나 규모 면에서 가장 크다. 그만큼 경쟁력있는 상품들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엔 아시아 지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패스(Pass)를 발매한다.
9월 1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3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패스인 '스타얼라이언스 서클 노스 아시아'를 판매한다고 일본 여행 전문 매체인 트래블비전이 밝혔다.
일정 거리 (마일)을 구매해 그 범위 안에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스타 1 이코노미클래스는 최대 4천800마일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7만엔,
스타 2 이코노미클래스는 최대 6천600마일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22만 3천엔에 판매한다.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전일본공수, 중국국제항공, 상하이항공이다.
잘만 활용하면 기존 일반적인 요금보다 약 40%가 저렴하다고 한다. (물론 정상 항공권 가격과 비교해서 겠지만...)
이 '스타얼라이언스 서클 노스 아시아' 패스는 9월 3일부터 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즉 이 기간 안에 다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출발하는 국가와 도착하는 국가가 동일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