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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체코항공 파산과 함께 스카이팀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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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체코항공, 10월 26일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탈퇴
  • 스마트윙스로 통합되면서 100년 OK 체코항공 시대 종료

체코항공(CSA/OK, Czech Airlines)이 오늘 10월 26일부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서 탈퇴한다.

프라하에 거점을 둔 체코 대표항공사였지만 경영난으로 지난 2021년 파산을 선언했다.

체코항공을 인수한 스마트윙스(Smartwings)는 체코항공을 자사 항공사 코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26일까지 'OK' 코드로 운항하고 이후에는 스마트윙스 항공사 코드인 'QS'로 운항한다.

하지만 항공사 코드와는 별개로 '체코항공'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스마트윙스는 두 브랜드 이름 모두를 사용하며 이를 통합 운영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윙스 측은 올해 말까지 체코항공에 A220-300 항공기 4대를 추가해 QS 코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체코항공

 

체코항공은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2013년 대한항공이 체코항공 지분을 인수해 공동경영에 들어가 수년 간 벗어나지 못했던 고질적인 수지 적자에서 2016년에는 흑자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유럽의 환승 거점으로 프라하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프라하공항 내 한글 안내판 등이 공식적으로 설치되는 등 양국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7년, 대한항공은 44% 지분을 트래블서비스(스마트윙스)로 매각했고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체코항공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됐다.

10월 26일 파리-프라하 항공편을 끝으로 100년 OK 코드의 체코항공 시대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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