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와 탑승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공항으로 급속도로 확산, 설치되고 있는 전신 스캐너, 일명 알몸 검색기에 큰 구멍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다.
한 블로거가 공개한 비디오에는 금속을 소지하고도 알몸 검색기를 무사 통과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본적으로 알몸 검색기는 색깔로 사람 몸(신체)과 금속을 탐지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인데, 금속을 몸에 밀착하지 않으면 금속 자체가 검은색으로 배경과 뒤섞여 발견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장 쉽게는 금속통을 웃옷 안 주머니에 넣고 손을 들면 몸(신체)에서 금속통이 멀어지면서 전신 스캐너에는 금속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블로거는 실제로 몇 번이나 전신 스캐너를 무사 통과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이 그 진위,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면 수십억 원 씩 들여 설치한 첨단 장비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