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도의 연구나 탐사 목적이 아닌 순수한 민간 목적으로 우주 비행을 할 날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그 대표주자는 Virgin Galactic 으로 수년 전부터 로켓 형태가 아닌 일반 비행기 형태의 우주 관광선을 연구해오고 있으며 이제 그 실현이 눈 앞으로 다가 온 것이다.

올 초에 해당 비행기가 실제 비행에 성공해 그 동안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것을 현실화 시켰다.

항공소식 우주관광 시대를 여는 시험비행 장면 (2010/03/28)
항공소식 2억원이면 가능한 우주 관광 비행선 실물 공개 (2008/07/30)

드디어 며칠 전 (2010/10/10) 에는 우주 비행선이 모함으로부터 분리되는 비행에 성공했다.

Eve 로 불리는 재미있는 형태의 비행 운반선이 SpaceshipTwo 라는 실제 우주를 비행할 비행체를 달고 하늘로 날아 일정 고도까지 올라가게 되면 모선인 Eve 에서 분리된 SpaceshipTwo 가 로켓 추진체를 발사해 우주공간으로 날아간다는 개념이다.

그 개념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모선 분리 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모함인 Eve 와 SpaceshipTwo 는 45,000 피트 상공에서 분리에 성공했으며, SpaceshipTwo 는 약 20분간 비행한 후 지상에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착륙했다.  원래 절차인 모선에서 분리되어 로켓 추진체에 의해 우주로 비행하는 단계는 이후 시험 비행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우주 관광은 한 사람당 20만 달러 정도 비용이 드는데 벌써 370명 가량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