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무료, 유료화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얼마 전 네덜란드의 KLM 은 조만간 유럽 내 항공노선에 대해서는 무료 수하물을 없애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항공소식 KLM, 유럽 내 노선에서 무료 수하물 없앤다
이어 이번에는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수하물을 부치지 않는 조건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런던 개트윅공항을 출발하는 암스텔담까지 편도 39파운드, 제르시 45파운드, 두브로닉 49파운드, 튜니스 69파운드 항공요금을 발표했다.
2월 26일 출발하는 항공편부터 유효한 이 요금은 수하물을 부치지 않는 조건의 가격이다. 기존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조건보다 9 내지 15 파운드 저렴한 가격이라고 영국항공이 밝혔다.
이미 개트윅공항은 인근 도시를 운항하는 노선이 많고, 수하물을 부치지 않는 경우가 또 다른 런던 공항인 히드로의 경우보다 많기 때문에, 이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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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 2013/03/15 >
영국항공은 3월 11일부터 해당 요금 항공권 판매 시작했으며, 4월 2일 탑승 시부터 적용된다. 또한 개트윅 외 에딘버러, 글라스고 운항 항공편에 대해서도 해당 요금제를 적용하기 시작해 기존보다 9파운드 인하된 최저 39파운드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