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신생 항공사 뱀부항공, 2019년 10월 운항 개시
• FSC, LCC 혼합 개념으로 베트남 인바운드 관광 수요 목표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관광지다.

저비용항공사 비엣젯이 설립 10년 만에 오랜 역사의 베트남항공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항공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여기에 얼마 전 뱀부항공(Bamboo Airways)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뱀부항공은 베트남 부동산 그룹 FLC가 설립한 항공사로 풀서비스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장점을 융합한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지 않고 외국의 관광 수요를 베트남 및 레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신생 항공사 플라이강원과 유사한 점이 있다.

뱀부항공은 현재 A320 계열 소형 단거리 항공기와 B787 장거리 기종 모두 운용 중이며, LCC가 아닌만큼 공항 및 기내 서비스는 FSC와 일면 유사한 점이 많다.

뱀부항공

▩ 수하물

LCC와 달리 기본적으로 무료 수하물을 제공한다. 단 가장 저렴한 요금인 'Eco' 항공권은 유료다.

• 위탁 수하물은 3변 길이의 합이 203cm 이내 (Max. 32kg)
• 23kg 이내 골프백 1개 무료 위탁 가능 (단체 항공권 제외)

▩ 기내 서비스

기내식(핫밀) 무료 제공, 담요 제공, 한국인 객실승무원 탑승

▩ 기내 엔터테인먼 서비스(IFE)

개별 모니터 없이 승객이 소지한 모바일 디바이스(노트북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이용해 무선 네트워크로 영화, 다큐멘터리,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도 가능하다.

• 모바일 디바이스 Wifi 설정 후 'Bamboo Sky' 접속
• 웹브라우저에서 'www.airfi.io' 접속한 후 원하는 메뉴 이용
• 제공 언어 : 영어, 베트남어

▩ 공항 서비스

사전좌석 배정은 공항에서만 가능하며 일부 선호좌석에 대해서는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