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주로 06L 방향 계기착륙시설 4월 5일부터 운영개시
청주국제공항(이미지: 위키피디아)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4월 02일 --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청주공항 활주로 06L(북동방향)에 계기착륙시설(ILS/DME) 설치를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4월 5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 한다고 밝혔다.
※ ILS/DME(Instrument Landing System/Distance Measuring Equipment)
활주로 중심선, 착륙각도(3°), 활주로에서 항공기까지 거리를 제공하여 계기에 의해서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
청주국제공항은 지금까지 활주로 06L(북동방향)에 ILS/DME가 없음으로 인해(반대방향 24R은 ‘10년10월 설치) 조종사의 시계 비행으로 항공기가 착륙할 수 밖에 없어서 악 기상(안개, 비 등) 시에는 결항이 잦고 비행안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06L 방향에 ILS/DME 시스템이 설치, 운영하게 됨으로 인하여 항공기 착륙 시정치가 4,800m → 800m로 대폭 낮아져 정밀계기착륙이 가능하게 되어 비행안전이 크게 높아지게 되었고, 시정에 의한 결항률도 14.8%→10.5%로 4.3%가 감소하게 되었다.
※ 결항(‘06~’10) 원인 : 접속(43.5%), 바람(36.5%), 시정(14.8%), 정비(2.6%), 기타(2.6%)
뿐만 아니라, 결항률 감소에 의한 승객 및 항공사 편익이 연간 125.7백만원이 발생하고, 국산장비의 국내공항 설치에 따른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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