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대한항공 캐리어 파손에 대한 대응은 1. 파손된 캐리어를 대한항공 측에서 수거, 수리 후 전달이 원칙이나,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2. 사측에서 제공하는 대체 캐리어 중에서 교환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기존 캐리어와 ‘동일 사이즈’로 교환이 가능하다.

나는 2018년 6월 1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는 KE981편을 이용했다.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 짐을 찾는데 캐리어가 뭔가 이상한 게 아닌가. 봤더니 네 개의 바퀴 중 한 개가 없었다. 장기 해외체류 예정이었던 나는 그 시작부터 이런 사단이 나서 무지 당황했다. 장기체류가 아니어도 여행의 시작점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면 당황할 수 밖에.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캐리어 파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대처 방법을 알아두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의 경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https://blog.naver.com/seojeong8024/22131468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