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공정위의 전원회의체를 통해 최종 결론 도출 예정이다.
공정위는 잠정적으로 운수권, 슬롯 반납이라는 '조건부 승인'을 내린 상태다.
일각에서는 내일 회의체를 통해 결론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한다. 공정위의 조건을 수용하고 합병하는 경우 1+1=2 혹은 그 이상이 아닌 1+1=1.5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자체 경쟁력 훼손도 우려되는 상황이라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공정위 요구 그대로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 규모 축소로 인력을 줄이는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니 자칫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는 더더욱 어렵게 된다. 자칫 파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목적과 의도는 뒤로 한 채 단편적인 면만을 고집하고 있는 공정위가 마지막 상황에서 입장 변화가 있을 것인지 주목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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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위키 아시아나항공 매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