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일간 항공노선은 황금노선이라 불릴 만큼 항공사들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노선이었다. 경쟁도 제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한일간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일본공수, 아시아나항공의 등장과 더불어 한일 항공노선은 치열한 경쟁 체제로 재편되었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나라다. 심정적으로는 괴리감이 크지만 거리상으로 이만큼 가까운 나라도 없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양국이 점차 가까워져 가고 있으나 아직 갈길은 멀고도 험하다.
어쨌거나 가까운 거리 때문에라도 해외 여행을 생각할 때 쉽게 떠올리는 나라가 일본이다.
그 중에서 도쿄는 일본의 심장부인만큼 항공 여행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 - 도쿄를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뭘까?
항공기를 이용한다고 하면 김포공항에서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으로 비행하는 구간이 가장 짧고 편리하다.
한일 양국의 대표 국제공항인 인천공항이나, 나리타공항은 서울, 도쿄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정작 비행시간보다 지상 교통을 이용해 공항 - 도심간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살인적인 양국 교통비를 생각하면 비용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서 등장한 노선이 서울의 김포공항과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을 잇는 항공노선이다.
현재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은 다음과 같다. (2010년 2월 현재)
항공사 기종 김포 하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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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2707 744 08:40 10:45
KE2709 744 15:50 17:55
OZ1025 333 09:25 11:25
OZ1045 333 16:45 18:45
NH1292 777 12:00 13:55
NH1294 777 19:40 21:35
JL8832 744 13:00 14:55
JL8834 744 20:20 22:15
항공사 기종 하네다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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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1291 777 08:20 10:45
NH1293 777 15:35 18:00
JL8831 744 09:20 11:45
JL8833 744 16:35 19:00
KE2708 744 12:05 14:20
KE2710 744 19:35 21:50
OZ1015 333 13:05 15:25
OZ1035 333 20;05 22:25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이렇게 4개 항공사가 매일 두편 씩 왕복 총 16편이 김포공항 - 하네다공항을 운항하고 있다.
시간대도 다양해서 이른 아침 8시대 부터 저녁 8시대까지 고루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B747 기종을, 전일본공수는 B777 기종, 아시아나항공은 A330 기종이 투입되고 있다.
도심과 근접한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을 통해 가장 빠르게 도쿄로, 서울로 비행할 수 있다.
관련링크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정보, 하네다공항에서 시내까지 교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