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이 영국인들이 느끼는 가장 수하물 사고가 많은 항공사로 조사되었다.
영국 AUC(The Air Transport Users Council's)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항공(British Airways)를 이용한 승객 4명 중 한 명은 지난 5년 이내에 수하물 사고를 한 번 이상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명 승객 중 2.6 명은 수하물이 해당 항공편이 아닌 다른 항공편으로 늦게 받았다고 대답했다.
< 설문 조사 : 지난 5년 이내 수하물 사고 경험 >
1위: 영국항공 - 승객 3.8 명 중 한 명
2위: 버진항공 - 승객 8.3 명 중 한 명
3위: 에미레이트항공: 승객 9 명 중 한 명
4위: 이지제트: 승객 11.1 명 중 한 명
5위: 라이언에어: 승객 12.5 명 당 한 명
이 조사 결과에 영국항공은 신뢰할 만한 데이타가 뒷받침되지 않는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 결과는 지난 2008년 런던 히드로공항 제5터미널 오픈 시에 발생했던 대 혼란 때문이지 영국항공의 서비스 수준과는 관계없다는 주장이다.
관련 링크 런던 히드로공항, 아직도 짐 12개 중 하나 꼴로 분실 (2008/07/19)
관련 링크 어설픈 공항 터미널 개장으로 5백억원 날려(2008/04/05)
하지만 영국항공은 지난 2007년 조사에서도 최하위로 기록된 바 있어, 이런 항변도 공허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