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항공기내로는 사이즈가 작은 가방만 휴대할 수 있다.
하지만 첼로 등 고가의 대형 악기류는 화물칸에 위탁 수하물로 부치기에는 파손 위험성이 크다. 그래서 사이즈가 큼에도 불구하고 기내로 휴대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에는 좌석 하나를 더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 단점이 있다.
항공여행팁 첼로 같은 대형 악기류를 항공기로 운송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첼로를 기내에 휴대하는 경우, 좌석에 거치시켜 놔야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 첼로 소유자가 알아서 옆좌석에다가 잘 간수해라 하는 정도다.
이러다 보니 항공기 터뷸런스 등이 발생해 좌석 위에 그냥 올려 놓았던 첼로 등이 파손되기도 했던 모양이다.
영국항공이 올해(2016년)부터 기내 휴대하는 첼로 등 고가의 악기를 보관하는 기준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는 좌석 위에 거꾸로 세워 안전벨트나 스트랩으로 첼로가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거꾸로 세워 좌석벨트로 고정하거나,
스트랩으로 추가 고정
팔자 좋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좌석에 고이 눕히면 된다
항공사가 이렇게 까지 첼로 보관법을 안내하는 이유는 기내에서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파손에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다. 안내를 했으니 그 다음 책임은 첼로 소유자가 알아서 하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