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적 국민들은 일부 중동이나 남미 국가를 제외하면 상당수 국가를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다.

캐나다도 마찬가지여서 현재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지만, 내년(2016년) 3월 15일부터는 캐나다 도착 전에 전자여행허가를 받도록 변경되었다. 지난 8월부터 시범 시행 중이며 3월 15일부터는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관광/상용 목적으로 항공을 통해 캐나다를 방문/환승하는 무비자 입국가능 외국인 승객은 캐나다 도착 전에 전자여행허가(eTA)를 취득해야 한다.

물론 실물 비자를 취득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전자여행허가(eTA)를 취득하지 않으면 캐나다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는 비자와 같은 역할이다. 이런 사전 전자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나라는 미국(ESTA, 미국 무비자 ESTA 신청 방법)과 호주(ETA)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실제 비자와 다른 점은 비자와 같이 여러가지 복잡한 준비서류가 필요없고, 발급(?) 시간도 거의 실시간이라는 점이다. 약간의 비용(캐나다 7달러)이 들기는 하지만 편리함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금액이다.

• 유효기간 : 최초 승인일로부터 5년간 유효 (여권번호 변경 시 재취득 필요)
• 취득비 : CAD 7$
• 신청url : https://www.canada.ca/eta
• 준비사항 : 신청 시 여권, e-mail, 신용카드 필요

■ 취득 절차

1) canada.ca/eta 접속

2) Apply online for an eTA 선택

3) 기본 사항 확인 페이지

4) 개인정보 입력

5) 수수료 지불(신용카드)

참고로 항공편으로 캐나다 입국을 하지 않고, 배편이나 육로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eTA 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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