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전세계 국제선 항공편 수하물 통계

항공기를 탑승할 때, 많은 승객들이 그들의 짐을 부치고, 도착지에서 이상없이 짐을 찾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수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리지 않거나, 다른 항공기로 잘못 실려 엉뚱한 공항으로 배달되기도 한다.

혹은 수하물이 벨트를 따라 운반되는 도중, 혹은 짐을 콘테이너에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잘못 다루어져 파손되기도 하며, 짐 내용품 중 일부를 도난당하기도 한다.

이런 걸 모두 수하물 사고(Mishandled Baggage) 라고 하는데, 매년 얼마만큼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지역, 공항별로 어떤 편차가 있는지 집계된 통계가 있어 이미지로 소개한다.

• 2012년 총 국제선 항공편 이용자 수 : 29억 명
• 사고 수하물 갯수 : 2천 6백만 개 (천 명당 8.83개 - Mishandled Baggage Report/Ratio)
• 사고 유형 : 지연 82.9%, 파손 12.9%, 분실 4.2%
• 총 사고 수하물로 발생된 비용 : 26억 달러 
• 발생 지역 : 아시아(천 명당 약 2개)와 북미(약 4개)에 비해 유럽(약 10개)은 수하물 사고율이 대단히 높음
• 지연되는 수하물 사고 유형 : 공항을 2개 이상 연결해 환승하는 경우 가장 많이 발생 (약 48%)

전반적으로 매년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2007년 약 4천 7백만개의 사고 수하물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2012년은 이용 승객 수는 증가했음에도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