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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비디오는 이제 마케팅 툴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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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안전 비디오에 유명 배우 총출동시켜
항공기 출발 전에 상영하는 안전 비디오는 말 그대로 항공기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 대피요령이나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전달하는 안내물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안내 동영상이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뉴질랜드항공이나 버진아메리카 등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안전 비디오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를 통해 항공사는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항공소식 뉴질랜드항공의 크레이지 안전 비디오(2016/7/25)
항공정보 버진 아메리카,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2013/11/4)
다소 고지식하다는 평가를 받던 영국항공도 이런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영국항공은 유명 요리사 고든램지(Gordon Ramsay)나 배우 조안나 룸니(Joanna Lumley), 댄디 뉴튼(Thandie Newton ), 이안 맥켈린(Ian McKellen), 길리안 앤더슨(Gillian Anderson) 등 내로라하는 유명 배우들을 총출동시켰다.
영국항공 안전 비디오에 등장한 미스터 빈
특히 영국의 대표 코믹 배우인 미스터 빈의 로안 앳킨슨(Rowan Atkinson)의 등장은 영국항공이 이 새로운 안전 비디오에 얼마나 투자를 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완성된 안전 비디오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영국항공 기내에서만 만날 수 있다. 다만 디렉터 컷을 공개해 제작 장면 등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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