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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1일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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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대한항공, 이달 11일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통해 자회사 편입
  • 향후 2년여 통합 작업을 거쳐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달 11일 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한항공은 4년여의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돌입한다.

지난달 28일 유럽연합이 양사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남은 것은 미국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별도의 승인 절차가 없으며, 반독점 소송 등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반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종결된다.

대한항공은 당초 계획한 이달 20일에서 시기를 앞당겨 11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를 인수한다. 유럽연합의 기업결합 승인이 예상보다 앞당겨 결정되면서 신주 인수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신주 인수가 완료되면 1988년 아시아나항공이 출범하면서 유지해온 지난 36년의 양대 국적사 시대가 막을 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대한항공이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총 1억3157만여 주(지분율 63.9%)를 취득한다. 대한항공은 이미 계약금 7천억 원을 지불했으며 잔금 8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게 된다.

잔금을 납입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가 되고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후 2년여의 통합 과정을 거쳐 2027년 통합 항공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은 대한항공 자회사 진에어와 통합 예정이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통합 진에어는 국내 최대 LCC 자리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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